5월 ICT 수출액 139억 달러…"디스플레이·휴대폰 수출 감소"

입력 2020-06-14 11:00  

5월 ICT 수출액 139억 달러…"디스플레이·휴대폰 수출 감소"
과기정통부 '5월 ICT 수출입통계'…수입 89억달러·무역흑자 50억달러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5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은 139억3천만 달러(잠정)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수입도 7.8% 감소한 89억2천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50억1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5월 ICT 수출입통계(잠정)'를 발표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디스플레이(21.2%↓), 휴대폰(21.5%↓) 등의 수출 감소 폭이 컸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OLED 패널의 수요가 줄어 수출이 줄었고, 휴대폰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줄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반면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늘었다. 특히 5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해 81억5천만 달러를,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73% 증가해 12억2천만 달러, SSD 수출은 160.2% 증가해 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72억7천만 달러, 미국 17억4천만 달러, 베트남 17억1천만 달러, 유럽연합 8억5천만 달러, 일본 3억 달러 순이었다.
중소·중견기업의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해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8.1%↓)와 2차전지 등 전기장비(20.1%↓), 컴퓨터 및 주변기기(35.9%↓)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5월 중소기업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1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26.4%↓)와 전기장비(12.2%↓), 컴퓨터 및 주변기기(25.6%↓) 등 부문에서 수출이 줄었다.

5월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89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휴대폰(6.5%↑), 컴퓨터 및 주변기기(34.2%↑)의 수입은 증가했고 반도체(14.8%↓), 디스플레이(11.9%↓)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8.0%↑), 베트남(24.3%↑)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고, 중국(33.6%↓), 일본(23.9%↓), 미국(20.7%↓)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5월 ICT 무역 수지는 50억1천만 달러 흑자였다. 반도체(42억4천만 달러), 디스플레이(9억7천만 달러) 등 부문에서 흑자를 보였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