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정부가 수소경제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3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및 e-신산업 초기 기업 육성펀드'(이하 수소경제 육성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총 5천50억원 규모 '에너지신산업펀드'의 하위펀드다. 간접 투자 재원(289억원)에 민간·정책자금(최소 51억원)을 더해 34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된다.
수소경제 연관 산업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펀드가 수소경제 등의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관련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탁운용사는 7월 10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뒤 8월 중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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