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기회도…서류 접수 이달 21일까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SK인포섹은 장애인 인턴십 채용 과정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턴으로 채용되면 보안 관제 업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장기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및 프로젝트 수행 후에 업무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장애인이면 인턴십에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은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서울장애인고용공단에서 약 두 달 동안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SK인포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직 활동이 더 어려워진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K인포섹에는 현재 장애인이 25명 근무하고 있으며, 인턴십은 약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이달 21일까지다. 인턴십 관련 자세한 내용은 SK인포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DT추진본부장은 "잠재력을 갖춘 장애인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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