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진행한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로 확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항공업계를 돕기 위해 하반기 국외 출장 항공료를 이달 안에 선결제할 계획이다. 선결제는 올해 국외여비 중 항공료의 80%를 항공사에 선지급하고 추후 실제 발권 시 해당 항공 운임을 선지급액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권역 국외 출장의 경우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대형 항공사 쏠림현상을 방지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또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 2천만원을 선구매해 우수 직원에게 포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축하금 등 일부 예산을 제외한 직원의 맞춤형 복지비를 상반기에 배정해 지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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