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CU서초그린점이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녹색매장은 녹색 제품 판매, 에너지 절약, 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녹색매장 600호점으로 지정받은 CU서초그린점은 친환경을 주제로 점포 시설과 집기, 인테리어 등이 개발돼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점포는 고효율 냉장진열대,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등을 설치하고,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으로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관리했다.
또, 자연 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고와 실외기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9%까지 감축하고 음식물 처리기로 점포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였다.
BGF리테일은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그린스토어로 CU서초그린점과 CU위례35단지점을 지정하고, 에코 지퍼백 등 환경마크를 받은 녹색 제품 판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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