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오리온이 본격적으로 음료 사업에 진출한다.
오리온은 17일 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한 음료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이 음료를 내놓은 것은 제주용암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닥터유 드링크는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제주용암수를 출시했고, 최근 중국과 베트남 진출에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음료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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