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 Q&A "주담대 받은 날부터 6개월 내 전입해야"

입력 2020-06-17 11:03   수정 2020-06-17 11: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6·17대책] Q&A "주담대 받은 날부터 6개월 내 전입해야"
"오는 30일까지 계약 체결한 경우까지 종전 규정 적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아파트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6개월 내 전입의무가 부과된다.
이전에는 전입의무가 없던 보금자리론 이용자들도 3개월 내 전입과 1년 이상 실거주 유지를 해야 한다.
이 같은 대출 규제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다음은 대출 규제와 관련한 정부와의 문답.

-- 전입해야 하는 기간인 '6개월'은 어떤 기준으로 산정하나.
▲ 주택담보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이다.
-- 규제 적용 시점은.
▲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주택매매계약(가계약 불포함)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사실을 증명하거나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경우에 대해서만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 전입하지 않는 경우엔 어떻게 되는지.
▲ 대출 약정 위반으로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 또한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는 게 제한된다.
-- 모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에 적용되는 규제인가.
▲ 주택구입 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보금자리론 3개월 전입·1년 실거주 유지 규정은 언제부터 시행되나.
▲ 주택금융공사 내규 개정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전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했거나 은행 창구에 대출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경우엔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 전세대출을 받은 뒤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되는데, 어떤 기준인지.
▲ 규제 시행일 이후 매입한 아파트가 KB시세 등을 기준으로 시세 3억원을 초과하고, 투기·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있으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 3억원 초과 아파트 전세대출 제한 규제는 언제부터 시행되나.
▲ 보증기관의 내규 개정 및 은행 전산개발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종전 전세 규제 시에는 발표부터 시행까지 통상 1개월여의 기간이 걸렸다.
-- 기존 대출 신청분에도 적용되나.
▲ 아니다. 시행일 이후 대출 신청분부터 새 규제가 적용된다.
-- 전세대출 제한 규제 적용에 예외 조치는 없나.
▲ 불가피한 실수요 등에 대해 극히 예외적인 범위 내에서 인정할 계획이다. 직장이동·자녀교육·부모봉양 등 실수요가 인정될 경우, 시·군간 이동할 경우, 전셋집과 구입주택 모두에서 전세 실거주 시 대출 보증이 허용된다.
-- 규제 위반으로 대출 회수 조치가 이뤄진 대출자에게는 어떤 불이익이 가해지는지.
▲ 대출 회수 조치가 이뤄진 차주는 전세대출 원리금 상환 의무를 지게 된다. 그 시점부터 연체차주로 등록(신용등급 불이익, 대출한도 감소 등)되고 연체 3개월 등 경과 시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게 된다.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이용이 제한된다.
-- 주택 매매·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도 금지되는데.
▲ 시설자금뿐 아니라 운전자금용으로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 이미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도 모두 적용되는 것인지.
▲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라면 조치 시행일(오는 7월 1일) 이후 금융권에서 주택 매매·임대사업자로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