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부터 이틀간 부산지역을 방문해 해양수산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해수부가 17일 밝혔다.
문 장관은 18일 부산항 신항 개발 현장과 토도(무인섬) 제거 현장을 둘러본다.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은 총 12조7천991억원을 투입해 2040년까지 컨테이너 부두 21곳에 방파제와 호안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문 장관은 이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선급(KR)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19일에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과 만나 애로 사항을 듣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을 방문해 연구진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문 장관은 부산 자갈치시장에 들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산물 소비 동향과 현장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수산물 수출가공업체를 찾아 업계와 어업인들의 고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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