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아리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은 뒤 현지 21개 임상시험 센터에서 연구를 진행해왔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경증 및 중등도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210명이다.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아리바이오는 이르면 내년 초 임상의 성패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를 포함한 '톱 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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