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구글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구글 판매자센터'에 무료로 등록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구글 애즈나 구글 쇼핑을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연 매출 12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나 소기업'으로, 온라인 판매업이 가능한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면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글 판매자센터에 등록된 소상공인은 구글 검색 탭, 이미지 탭 등에서 제품 정보를 무료로 노출할 수 있다.
'가비아'나 '예스콜닷컴' 중 한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훈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본부 전무는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클릭하면 판매자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기에 소상공인이온라인에서 더 활발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글은 현재 유료 광고로만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쇼핑 일부 지면을 올해 하반기 중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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