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8일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세척력을 높였고 눌어 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깔끔하게 씻어내는 '스팀 불림', 오목한 그릇 수납에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을 도입하고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했다.
삼성은 이 옵션을 사용할 경우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의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999% 살균해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추가돼 원격으로 코스와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글램 화이트, 글램 핑크, 글램 네이비 등 7가지 색상의 패널이 적용돼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하거나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할 수 있다.
싱크대나 가구장에 설치하는 빌트인과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 겸용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4만∼1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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