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삼성동 본사가 폐쇄됐다.
GKL 관계자는 18일 "지난 15일 본사 비서팀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6일 해당 직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과 같은 팀 직원 4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태열 GKL 사장도 현재 자택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KL은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확인한 지난 15일부터 밤부터 현재까지 삼성동 본사 사옥을 폐쇄 중이다.
GKL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본사 사옥은 카지노 영업장과 떨어져 있다"며 카지노 영업장에는 감염 피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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