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2∼24일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에서 국유부동산 125건을 공개 대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간 사용료를 내고 국유재산을 일정 기간 빌려 사용할 사람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38㎡ 면적의 토지와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298.6㎡ 토지 등 국유부동산 2곳을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경기 평택시 칠괴동 소재 공장용지 338㎡ 등 나머지 매각 대상 7곳은 지명경쟁이어서 인접지 소유자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대부 물건에는 제주시 연동에 있는 건물 면적 73.78㎡ 아파트와 서울 중구 다동 소재 면적 317.4㎡의 일반음식점,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3천664.4㎡의 잡종지 등이 포함됐다.
최초 대부 예정가보다 최저 입찰가가 저렴한 물건은 77건이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입찰할 때는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 목적이 주거나 경작 등이 아닌 경우에는 연간 대부료 외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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