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 2차 결선에서 참석 조합원 2천801명(서면 결의 및 사전 투표 포함) 가운데 1천409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인 대림산업[000210]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총사업비 약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천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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