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20일(현지시간) 수백명이 한 '축하행사'를 벌이던 도중 총격이 발생해 9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 중 가장 어린 17세 소년이 머리에 총상을 입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라큐스 경찰에 따르면 축하행사는 시라큐스 시내 인근의 한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정확한 행사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켄턴 버크너 시라큐스 경찰서장은 "경찰관들은 애초 도난차량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면서 "오후 9시께 현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수백명의 군중을 향한 총격이 있었다'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시라큐스 시장은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승인한 적 없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