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이번 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홈런'(Home Learn)'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홈런'은 서버에 저장된 온라인 강의를 다운받아 수동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던 AI·빅데이터 아카데미, 영업 협상 스킬, 제조 공정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수업을 사무실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대면보고 최소화, 유연 근무제도 도입 및 회의 문화 개선 등 근본적인 업무 변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홈런은 교육생의 집중도를 높여 학습 밀도가 높아졌다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 리더십 역량 개발, 신입사원 교육 등 기존 집체 교육으로 진행하던 부분을 홈런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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