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통계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와 포용사회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통계청은 25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1회 한국의 사회동향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학계, 시민 등이 참여해 우리 사회의 주요 변화 양상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정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이재열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동향 통계가 좋은 사회를 향한 지도의 역할을 한다는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울연구원 변미리 선임연구원은 언택트 시대 한국 사회의 1인 가구 현황과 지원정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국행정연구원 류현숙 선임연구위원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의 안전사고 동향과 코로나19 취약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김광섭 통계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대에 취약계층 삶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더 좋은 사회로 함께 가야 한다는 보편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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