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의 자회사인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 자이에스앤디[317400](자이S&D)가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 진출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서울문산고속도로주식회사와 고양휴게소 운영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초부터 고양휴게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까지 35.2km를 왕복 2∼6차로로 이어주는 서울문산고속도로에는 고양휴게소 2개소가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KR산업과 공동으로 이 휴게소를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기존에 수원∼광명, 광주∼원주(제2영동), 옥산∼오창 고속도로의 요금 징수, 시설관리, 순찰 등의 전반적 인프라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며 "이번 고양휴게소 사업권 획득으로 기존의 고속도로 운영관리 업무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 영역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자이에스앤디는 2005년 GS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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