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기상청은 다양한 기상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오는 7월 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기상과학관은 기후변화와 위험기상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4차원(4D) 입체영상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특별전시실, 유아 전용 체험관, 기상 전문 도서를 갖춘 북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연령별 맞춤형 체험교육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관 주간인 7월 1∼5일은 하루 3회 선착순으로 입장하고 다음 달 7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앞으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다양한 체험 기반 기상과학문화를 전파해 미래 기상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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