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다국적 제약사 MSD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MSD가 멕시코 의약 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 10/10㎎, 10/20㎎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총콜레스테롤,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C)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혈액의 흐름이 막히면 동맥경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과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액 속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