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미국의 청바지 업체인 럭키 브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럭키 브랜드는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의류 소매 업체인 SPARC그룹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고 밝혔다.
럭키 브랜드는 1990년 설립된 청바지 업체로,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몇차례 주인이 바뀌어 현재는 사모 투자 회사인 '레너드 그린 & 파트너즈'가 대주주다.
미국 내에서 2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여파가 본격화하기 전인 올해 초 직원 수는 3천명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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