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현대L&C는 'TPO 방수시트'를 출시하고 건물 외장재 분야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L&C는 그동안 인테리어 내장재와 내·외장 겸용 제품을 선보여왔고, 외장재 전용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PO 방수시트는 습기·비·바람 등 외부 자연환경에 노출돼도 방수 등의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폭시·우레탄 등 기존 도포식 제품과 비교해 교환 주기가 3배 이상 긴 10년에 달하고, 시공 소요 시간은 50% 이상 짧다.
현대L&C는 "10년 기준으로 TPO 방수시트를 적용하면 일반 도포식 방수 외장재보다 운용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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