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셀트리온[068270]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효과 소식에 셀트리온 형제주들이 9일 장중 동반 상승했다.
이날 9시 59분 현재 주식 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 거래일보다 9.98% 오른 13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3.8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52%)도 올랐다.
전날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시행한 중화능력(중화능) 평가시험에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치료제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G614)를 무력화하는 중화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생산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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