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가 10일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00% 오른 29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전장 대비 7.30% 상승한 30만8천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종가 기준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49조1천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8조3천666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장중 시가총액은 5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035720] 역시 장중 한때 3.52% 급등하면서 36만8천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만 장중 상승 폭이 줄면서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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