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자동화 공장)용 장비 생산 업체인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Human Machine Interface), 원격관리시스템(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47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이었다.
김정열 엠투아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스마트 HMI, 스마트 SCADA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33만5천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천600∼1만8천9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 범위 상단 기준으로 최대 630억원 규모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전날부터 진행한 수요예측을 이날 마무리한 뒤 오는 16∼17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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