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가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1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열린 시상식에서 현대글로비스는 환경정보를 등록·공개한 국내 1천608개 기업 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환경 정보 공개가 우수하다고 평가된 기업과 기관에 포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관리 수준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월 정부와 물류 시장 내 수소화물차를 도입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량·선박·물류센터 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도로운송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연안해송으로 운송 수단을 전환하는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업해 친환경 물류산업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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