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바이오 신약·재생 에스테틱(미용) 전문 기업 엑소코바이오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엑소코바이오에 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생산해 공급하고, 엑소코바이오는 이를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엑소좀 치료제'(EXO101)의 개발을 가속한다.
차바이오텍은 엑소코바이오에 개발과 생산에 걸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포 제조공정 구축·보관관리·품질평가 등 개발에 필요한 기술기반 서비스와 품질관리·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교육 등 생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엑소코바이오가 바이오신약을 조기 상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 인프라 및 개발 노하우가 필요한 전문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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