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시네마틱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회사다.
지난해 출시된 BTS월드는 52개국 앱 장터에서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에서는 '2019 올해의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신규 IP(지적재산) 확보를 위해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드라마·웹툰도 제작하고 있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예비 유니콘 선정으로 콘텐츠 기술 경쟁력과 성장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IP(지적재산) 확보와 오리지널 IP 개발·제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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