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자 관엽식물과 원예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엽식물의 월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5%, 39.9%, 5.4% 증가했다.
화분과 화병, 조화 등 원예 데코 용품 매출도 4월 47.5%, 5월 20%, 6월 48.9% 늘었다.
코로나19로 공기 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함께 집에 있는 '반려 식물'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얻으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고무나무와 공기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를 9천원대에 선보이고, 화분을 올려두는 원목 선반을 2만원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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