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슈퍼VR을 통한 가상현실(VR)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슈퍼VR의 소셜미팅 플랫폼 '인게이지'에서 마련되며, 참여 학생들은 10~15명 단위로 가상 공간 내 교실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로부터 매일 1시간씩 회화 수업을 받는다.
영어 어학 전문학원 청담러닝[096240]이 자체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VR 수업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KT는 선발된 학생 외에도 일반 슈퍼VR 이용자들이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8월 28일까지 가상공간을 운영한다.KT IM사업담당 박정호 상무는 "VR을 활용할 경우 현장 대면 못지않게 학습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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