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문화원 유튜브 계정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댄스뮤지컬 '사춤2, 렛츠 댄스, 크레이지!'(Let's dance, Crazy!) 공연을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70분간 진행될 이번 공연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초청된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의 시즌2 작품으로, 힙합과 현대무용 등이 결합한 이색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약 15분간 실시간 채팅을 통해 관람자들과 감상평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화원은 지난달 12일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온라인으로 서울시무용단의 '놋' 공연을 방영한 바 있다. 이 공연은 현지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이탈리아인들에게 온라인으로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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