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 장관선언문 채택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20(주요 20개국) 회원국들에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화상으로 열린 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전하고 G20 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및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또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필수 요소라는 점과 농어촌·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 전 산업에 5G와 인공지능 융합을 추진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G20은 사회·경제의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과제, 디지털 경제의 범분야적 영향력에 대한 인식,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경제에서의 국제협력 추진 등을 담은 G20 디지털경제 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21∼22일 열릴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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