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친환경 성장전략 '그린밸런스 2030'에 따라 진행하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소셜벤처)과의 협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전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소셜벤처 대상 크라우딩 펀딩 금액은 하루 만에 목표 물량을 모두 달성했다.
이번 펀딩에 SK이노베이션 구성원 1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투자금 27억원을 모았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기업은 ▲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소무나' ▲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업체 '에코인에너지' ▲ 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업체 '쉐코' 등 3개사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와 유망성, 향후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가 지원할 이들 3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회사의 그린밸런스 2030 실천 의지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펀딩 성공을 이끌었다"며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한 대기업-벤처기업 상생 모델을 통해 친환경 성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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