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슈로더투신운용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표로 하는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계 자산운용사로는 국내에 최초로 설정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펀드다.
자체 개발한 지속가능성 지수(SQ)를 통해 엄선된 40개 내외의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하고 꾸준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같은 전략으로 운용 중인 슈로더운용의 역외 펀드는 2017년 이후 최근까지 매년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여왔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슈로더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강한 경쟁력으로 더 나은 사업 성과를 달성하는 경향이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성과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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