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여행 플랫폼 기업 마이리얼트립은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4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이뤄졌으며,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외에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 싱가포르의 액시엄캐피탈, 프랑스의 파텍파트너스, 미국의 테크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마이리얼트립은 현재까지 누적 824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 중 100억원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지원받았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 국내 여행 매출은 오히려 4배 넘게 성장했다"며 "신규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부문을 강화하고 인재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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