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두 명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다량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현지 언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 1.38㎏을 소지한 혐의로 한국인 A(59) 씨와 B(40) 씨를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필로폰을 한국으로 밀수출하려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다른 마약 사건으로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다.
현지 형법상 마약을 80g 이상 밀거래하다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무기징역에 처한다.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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