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폭주로 한때 앱도 먹통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스타벅스의 '레디백'에 이어 이번에는 던킨도너츠의 '캠핑 폴딩박스' 사전 예약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던킨도너츠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해피오더 앱을 통해 덴마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캠핑 폴딩박스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았다.
폴딩박스와 1만원짜리 던킨도너츠 상품권을 1만6천900원에 구입하는 방식이다. 당초 가격은 1만8천900원이지만, 던킨도너츠는 2천원 할인된 1만6천900원에 판매했다.
특히 던킨도너츠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폴딩박스는 오전에 완판이 됐고, 이 과정에서 해피오더 앱에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던킨도너츠 측은 해피오더 앱을 통해 "캠핑 폴딩박스 사전예약 판매는 주문 폭주로 조기 종료됐다"며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폴딩박스 수령 기간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던킨도너츠는 오는 31일부터는 매장에서 커피나 도넛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폴딩박스를 정상 가격인 8천9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던킨도너츠가 판매하는 캠핑 폴딩박스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나무 상판이 포함돼 있어서 캠핑용 탁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스타벅스의 '레디백'과 캠핑용 의자 '서머 체어'도 높은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폭주했고, 할리스커피의 여름 프로모션 상품인 '멀티 폴딩카트'도 조기에 완판됐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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