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전남 나주 지역 종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 '남파고택'을 31일 강남점에 연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12대 종가 중 하나인 남파고택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263호로, 나주 밀양 박씨 일가가 1824년부터 거주하고 있다.
한식당에서는 남파고택에서 홈스테이하는 사람만 접할 수 있었던 내림 음식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2017년 남파고택의 씨간장과 된장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남파고택은 강정숙 종부와 김선경 차종부(며느리)가 나주산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반상과 2인 손님상, 어린이 외상(1인상)으로 선보인다. 장조림, 육전, 반동치미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남파고택의 씨간장과 된장, 김치 등도 가정간편식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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