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젠이 내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미투젠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201490]에 인수된 미투젠은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저니' 등의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홍콩 회사다.
회사는 향후 퍼즐 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를 이끄는 게임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19만9천200 DR(보통주 예탁증권)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1천∼2만7천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864억원이다.
미투젠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내달 5∼6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8일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