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처럼 캐나다도 정체불명 씨앗 주의보…대부분 중국·대만발

입력 2020-07-30 11: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처럼 캐나다도 정체불명 씨앗 주의보…대부분 중국·대만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중국에서 미국 곳곳으로 배달된 '정체불명의 씨앗'으로 인해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도 정체불명의 씨앗이 잇달아 배달돼 캐나다식품검사국(CFIA)이 조사에 나섰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타리오주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외래 산 씨앗들이 보통 중국이나 대만에서 발송된다고 밝혔다.
식품검사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주문하지 않은 씨앗들이 소포로 배달돼 수취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검사국은 정체불명의 씨앗들이 캐나다에 유입되면 외래종으로 번식하거나 위험한 해충을 옮길 수 있다면서 이 씨앗들을 심지 말 것을 경고했다.
또 이 씨앗 종(種)들이 농경지나 자연 속에 침투해 식물 자원에 심각한 손상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품검사국은 주문하지 않은 씨앗을 배달받을 경우 지역 당국에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검사관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포장지와 내용물을 건드리지 말라고 주문했다.
앞서 미국 농무부도 중국에서 미국 전역으로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씨앗 소포들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