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림산업[00021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천4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918억원으로 31.4% 늘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라고 설명했다.
유가 반등에 따라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대림산업은 덧붙였다.
주택 부문 수주 실적 호조로 연결 기준 신규 수주는 작년 동기 대비 2.2배로 증가한 2조4천13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20조812억원이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액은 5조114억원, 영업이익은 5천9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11.4% 증가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