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2020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의 지역기업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안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올해 2차 사업이 시행된다.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을 모집해 기업탐방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청년 관점에서 지역기업의 어려움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 등을 연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희망이음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5개 권역별로 이날 발대식을 열었다.
대학생 80명으로 구성된 희망이음 서포터즈는 12월 말까지 지역 우수기업과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예컨대 권역별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에 대한 영상과 소식지 등 홍보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청년 인재들 뿐만 아니라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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