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LG화학이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깜짝 실적'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6.42%(3만4천원) 뛰어오른 56만4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9일 장중 54만9천원도 뛰어넘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40조원에 육박(39조8천억원), 시총 순위에서 5위 셀트리온(40조4천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LG화학은 지난 2분기 매출은 6조9천352억원, 영업이익은 5천71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특히 자동차 전지에서 흑자 전환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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