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혁신제품 인정…공공시장 진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한 9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해당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3년간 혁신제품으로 인정하고, 해당 기업과 정부 간 공공조달 수의계약을 허용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바이로 공기살균기, 1.2테라급 패킷-광전달망 장비, 배낭 와이파이,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클라우드잇 등 9개다.
기술성보다 공공부문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 제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이로 공기살균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공기 중 오염원 자체를 제거해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점에서 가장 높은 순위의 공공성 평가를 받았다.
1.2테라급 패킷-광전달망 장비는 전국 규모 및 시도 단위에서 네트워크망 사용량이 폭증할 경우 대역폭 부족 현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배낭 와이파이는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긴급 통신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