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민간항공조종사협회가 항공우주의학협회와 손잡고 항공 안전 관리에 힘을 쏟는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최근 강서구 협회 사무실에서 항공우주의학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항공우주의학·항공 안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조종사 건강관리와 항공우주의학 분야의 학술·정책 정보 교류, 행정 제도 개선을 추진, 관련 종사자 교육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한 기내 방역 수칙, 승무원 건강 관리,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행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국내 12개 항공사 4천700명의 조종사가 가입된 국내 최대 조종사단체다. 항공우주의학협회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의학 전문 단체로, 국토교통부에서 위탁을 받아 항공신체검사증명서 심사, 항공전문의사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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