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대폭발로 침몰한 크루즈선 손배 소송 제기

입력 2020-08-08 04:48  

베이루트 대폭발로 침몰한 크루즈선 손배 소송 제기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4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벌어진 대폭발로 침몰한 크루즈선의 선주가 레바논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국영 NNA통신이 7일 보도했다.
300여명이 탈 수 있는 전장 121m의 크루즈선 '오리엔트 퀸'호는 폭발 지점과 가까운 곳에 정박해 있다가 폭발의 충격파로 뒤집혀 침몰했다. 위성 사진을 보면 폭발 뒤 이 배는 옆으로 누웠고 정박한 곳 부근에 있던 창고 형태의 건물 세 채도 모두 파괴됐다.
대폭발로 당시 이 배에 탄 승무원 2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베이루트 항구 폭발로 인한 피해에 대한 첫 소송인 만큼 앞으로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