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해안 좌초' 일본 배서 기름 거의 다 제거

입력 2020-08-13 01:34  

'모리셔스 해안 좌초' 일본 배서 기름 거의 다 제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해안에 좌초한 일본 화물선에서 성공적으로 기름 연료를 거의 다 제거했다고 AFP통신 등이 모리셔스 총리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사고 선박인 MV 와카시오호가 높은 풍랑에 깨져 추가적인 환경재난을 부르는 것만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프라빈드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는 "저장고에서 모든 연료를 펌프작업으로 빼냈다"면서 다만 100t가량은 아직 선체 다른 곳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5일 좌초한 일본 배에서 새어 나온 기름 1천t가량이 인근 산호초, 맹그로브숲, 습지 보호지구로 흘러들면서 신혼여행객 등에게 인기있는 이 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주그노트 총리는 "시간과 싸움이었는데 다행히 풍랑도 잔잔해 무사히 펌프작업으로 배의 연료를 다 제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