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베트남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성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국영석유기업 PVEP,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치민시 기술대학교, 짜빈성 등과 함께 출범한 단체 '베트남 사회적 가치 얼라이언스'가 함께 8월부터 맹그로브 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해왔다.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는 사회적 가치 얼라이언스는 7월부터 현재까지 6헥타르(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고, 올해 30ha에 걸쳐 18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로 보면 총 40ha 면적에 약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SK이노베이션은 미얀마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을 개발해 부정적 영향을 0으로 만든다는 '그린밸런스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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