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만에 25만명 늘어…사망자수 증가속도 빨라져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5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나흘 만에 100만명 늘어 2천100만명을 웃돌았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5만1천69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월 4일 25만명을 웃돈 데 이어 56일만인 지난 6월 28일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48일만인 이날 75만명선을 넘겼다. 사망자수 증가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이 중 미국의 사망자는 전날보다 800여명 늘어난 16만9천969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와 3위인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에만 각각 1천200명, 1천6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2천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천102만98명으로 지난 10일 2천만명을 넘어선 지 4일 만에 또다시 100만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8일 1천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인 7월 22일 1천500만명으로 폭증했고, 이후 나흘마다 100만명씩 늘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540만2천97명)이 가장 많았고, 브라질(322만4천876명), 인도(245만9천613명), 러시아(90만7천758명), 남아프리카공화국(57만2천865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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