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콤은 서울 여의도에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새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콤은 1996년 준공 이후 20여년 간 사용한 기존 여의도 데이터센터가 노후화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전산실을 새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속도가 10Gbps(초당 기가비트)인 초고속 전송 장비 등을 설치해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향후 고밀도·고집적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환경에도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코스콤 측은 기대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성능이 개선된 데이터센터로 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자본시장 내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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